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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식이야기55 마리우스와 술라의 시대 고귀한 가문에서 태어나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고귀하지도 유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권리를 지키려다 잇따라 죽은 해로부터 10년 뒤, 미천한 가문 출신의 한 사나이가 로마의 중앙 정계에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가이우스 마리우스였다. 마리우스는 비록 보잘것없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야심만만한 지방 출신의 젊은이답게 군인의 길을 지망했다. 전쟁터야말로 진정한 실력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보통 로마 시민과는 달리 이름을 두 개밖에 갖지 않은 마리우스의 경력도 군단에서 시작되었다. 에스파냐 원주민 반란에 애를 먹고 있던 로마는 카르타고를 멸망시킨 당대 최고의 장군인 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를 누만티아 전선의 총사령관으로 파견했다. 그때 총사령관 막사에서 스키피오 아..
잡식 이야기18 어느 날 한나라 문제가 후궁 가려와 함께 상림원에 소풍을 가서 진기한 새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호랑이 우리 앞에 도착한 그는 상림원 책임자인 상림위에게 그곳의 면적과 새들의 종류, 다른 동물들의 현황등 열 가지 질문을 했다. 하지만 상림위는 우물쭈물하며 자세한 숫자를 답하지 못했다. 그는 직무를 등한시하여 그곳 일을 잘 몰랐던 것이다. 그러자 호랑이 우리를 관리하는 색부가 대신 답을 했다. 그는 말이 유창하고 분명해 문제는 크게 만족했다. 문제는 관직에 있는 자라면 마땅히 자기 업무에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국가의 녹을 헛되이 받지 않는 것이며 백성들도 불만이 없다. 문제는 당장 색부를 상림령에 봉해 관리들의 귀감으로 삼으려 했다. 이때 같이 왔던 신하 장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