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배달기사 (27)
음식점구인구직 잡식
잡식 이야기34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 역사학계는 현재의 지정학적(地政學的)인 이점을 이용하여 엄연한 우리나라 역사인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그들의 역사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북한의 역사학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부분은 무어라 해도 고구려사와 발해사 연구다. 그것은 지리적인 위치에서 뿐만 아니라 그곳에 정통성을 부여하려고 하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도 없지 않다. 이것은 남한의 신라사 연구열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이와 같은 남북한 역사학계의 대립 현상은 연구 인력과 연구 성과가 신라사나 고구려사 어느 한쪽에 편중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러나 고려 때 일연의 '삼국유사' 왕력(王曆)편 고구려 제1대 동명왕조에는 "갑신년(기원전37)에 즉위하여, 치세는 18년간이..
잡식 이야기29 용병을 주축으로 한 시라쿠사군은 비록 수적으로는 우세했지만, 로마군의 적수가 아니었다. 그들은 금방 격파당하고, 참주 히에론을 앞세워 남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서전에서 성공을 거둔 뒤에도 클라우디우스의 전격작전은 계속 되었다. 하지만 겨울이 닥쳤다. 남국 시칠리아에서도 관습에 따라 겨울에는 휴전에 들어간다. 히에론은 시라쿠사가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고 방어시설도 완벽하기 때문에 쉽사리 함락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시라쿠사가 로마와 싸우는 동안 카르타고가 어부지리를 얻는 것이었다. 히에론이 보낸 강화사절이 로마군 진영을 방문했다. 로마의 두 집정관은 생각지도 않은 수확에 덤벼들었다. 로마 쪽에서 제시한 강화 조건은 간단하고 관대했다. 1. 양국의 동맹관계는 ..
잡식 이야기28 오랫동안 카르타고 세력권이라고 누구나 믿어 의심치 않았던 아그리젠토의 함락으로, 로마는 이제 되돌아설 수 없는 데까지 나아가버렸다. 1차 포에니 전쟁은 시칠리아를 전쟁터로 하여 전개 되었다. 이듬해인 기원전 261년, 로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명의 집정관과 4개 군단을 시칠리아로 파견했다. 이해의 로마군은 아그리젠토 공략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계속 진군하여, 카르타고 세력하의 시칠리아 도시들을 차례로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런 전과는 시칠리아의 내륙지방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해안지방의 도시에는카르타고 본국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어서, 육지 쪽에서 공격하여 함락시켜도 그것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로마는 카르타고 본국에서의 보급로를 차단하지 않는 한 시칠리아를 제패..
잡식 이야기26 베네치아 공화국에서는 베네치아 귀족 출신이 아니면 원로원 의원에 선출될 수 없었다. 속주의 귀족도, 자국의 평민도, 원로원에 의석을 가질 권리를 인정받지 못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배타주의는 이 나라 원로원 구성에 뚜렷이 드러나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로마에서는 원로원조차도 개방적이었다. 베네치아 원로원과 로마 원로원의 두번째 차이점은 베네치아 원로원 의원들이 선거로 선출된 반면에, 로마 원로원 의원들은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로마 공화정에서는 원로원 의원만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30세만 넘으면 자동적으로 의석을 획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세습도 아니었다. 상당히 엄격한 선별 작업이 이루어져, 식견과 책임감, 능력과 경험이 모두 합당하다고 인정받은 사람만이 ..
◇ 브랜드알바 이야기20 ① 오늘을 잃어버리지 말라. → 당신은 특히, 오늘을 사랑해야 한다. 불행했던 과거와 불안하기 그지 없는 미래는 당신 수중에 없다. ② 세상은 당신의 손에서 시작된다. → 당신은 세계가 안고 있는 곤란한 문제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의 힘을 빌려줄 수도 있다. ③ 시간은 당신만이 요리할 수 있다. → 시간을 쓰레기통에 내버리든지, 아니면 인생을 빛나게 하는데 사용할 것인지는 오직 당신의 몫이다. 출처 : 아침 5분의 사색② - 이정환 지음 brandalba ☞ 네이버, 다음, 네이트 검색창에서 " 브랜드알바 " 를 치세요. http://www.brandalba.co.kr 국내최초, 브랜드 아르바이트 사이트 입니다. "세상모든 브랜드를 다모았다" ■ ..
잡식 이야기24 귀족, 즉 파트로네스와 클리엔테스의 관계를 명쾌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귀족은 클리엔테스를 보호하고, 클리엔테스는 귀족의 보호를 받는다고 정해져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귀족의 재정 상태가 나빠지면, 클리엔테스들이 공동으로 귀족을 도왔다. 반대로 클리엔테스 가운데 하나가 경제적 위기에 빠지면 귀족이 도왔다. 훨씬 뒤의 일화이지만, 루비콘 강을 건넌 카이사르와 품페이우스의 대결이 막판에 이르렀을 무렵의 일이다. 카이사르가 가장 신뢰하고 있던 보좌관인 라비엔누스가 품페이우스 편에 붙기 위해 카이사르 곁을 떠났다. 8년 동안이나 계속된 갈리아 전쟁에서 카이사르의 오른팔이었던 라비엔누스는 카이사르가 무장으로서 얼마나 비범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가를 가까이에서 보았기 때문에, 카이사르와 품페이..
다이닝레스토랑 홀, 조리 직원을 채용합니다 담당업무 : 매장관리, 주방조리업무 모집인원 : 00명 근무형태 : 정직원 근무기간 : 6개월 ~ 1년 근무요일 : 주5일 근무시간 : 풀타임 10:00~21:00 급여조건 : 월1,400,000원 접수기간 : 채용시까지 접수방법 : 이메일, 온라인 근무지 : 노원구/중계동 7호선 중계역 노원구/중계동 (주)토다이글로벌 ☎02-2201-**** 에 전화 or 브랜드알바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세요. 전화하실 때 "브랜드알바" 보고 전화했다고 하면 참 좋아요. 모집 유효기간은 게시일로부터 30일 이내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털 검색창에서 "브랜드알바"를 치세요. 국내최초, 브랜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브랜드알바 입니다. http://www.brandalba.co..
잡식 이야기22 어느 민족이든 전승(傳承)이나 전설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뿌리를 확실히 하고 싶다는 욕구는 인간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소망일 것이다. 과학적으로 해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좋은 일이지만, 사람들은 과학적인 해명 따위는 요구하지 않는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 따르면, 소아시아 서안의 풍요로운 도시 트로이는 아가멤논을 총사령관으로 하는 그리스군의 공격을 받아 10년 동안이나 계속된 공방전도 드디어 종말을 맞이하고 있었다. 해변에 서 있는 거대한 목마를 발견한 트로이 사람들은 그 목마를 그리스군이 공략을 포기하고 철수하면서 남긴 선물로 오해하고, 10년 동안이나 지켜온 트로이 성 안으로 목마를 끌어들이고 만 것이다.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고 생각한 트로이 병사들이 깊이 잠든..
◇ 브랜드알바 이야기15 ① 최대의 패배자가 되어라. → 최대의 승자가 되려는 강박 관념은 다른 사람과 강하게 부딪치게 만들어 회복할 수 없는 최대의 패배자로 전락시킨다. ② 실패의 여지를 허락하라 → 완벽을 기대하여 자신을 머뭇거리게 해서는 안된다. 실패의 여지를 부여하는 것이야말로 그 일을 실수 없이 처리하게 하는 힘이 된다. ③ 사람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라 → 돈의 치대 효용성은 사람을 구하는데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많은 재물을 쌓아 두고도 위기에 처한 친구를 외면하는 일이 더 많다. 이는 은혜를 베풀면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는 진리를 의심하기 때문이다. 출처 : 아침 5분의 사색② - 이정환 지음 brandalba ☞ 네이버, 다음, 네이트 검색창에서 " 브랜드알바 " 를 치세요. http:..
잡식 이야기20 전국시대 秦나라 무왕의 관자놀이에 종양이 생겼다. 그는 명의 편작을 불러 진료를 맡겼다. 편작의 진단은 단호했다. "종양을 잘라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말에 무왕은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잠시 후 곁에 있던 심복이 그의 눈치를 살피며 비위를 맞췄다. "종양을 제거한다고 병이 완쾌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후 유증 때문에 귀가 안 들리거나 눈이 멀면 어쩌시렵니까? 당장 종양을 제거하기 보다는 잠시 경과를 지켜보는 게 나을 듯합니다." 편작이 수술을 하러 왔을 때, 무왕은 심복의 이야기를 전했다. 편작은 엄하게 말했다. "대왕께서는 지금 전문가의 의견을 배제하시고 의술도 모르는 문외한의 헛소리 때문에 망설이고 계십니다. 이러시다가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 입니다. 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