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65)
음식점구인구직 잡식
◇ 브랜드알바 이야기40 인생도 경영도 단순명료한 원리원칙이 좋다 스물일곱 살에 교세라를 창업했을 때, 나에게는 세라믹 기술자 경력이 조금 있었을 뿐, 회사 경영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그것들 하나하나에 대한 대책이나 해결책은 책임자인 내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만 했다. 영업이나 경리 등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것까지도 신속한 결단을 내려주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자칫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되면 이제 막 시작한 회사로서는 존폐의 위기에 처할 정도였다. 그런데 기술자 출신인 나는 그것을 판단하기 위한 지식을 전혀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 그 고..
◇ 브랜드알바 이야기39 고구려론(高句麗論) 여유당전서/정약용 고구려는 졸본(卒本)에 도읍한 지 40년 만에 불이성으로 도읍을 옮겨 그곳에서 국운을 425년간 누렸다. 이 때에는 병사와 군마가 강성하고 씩씩해서 영토를 넓게 개척하였다. 한나라와 위나라 때에는 중국에서 여러 번 군대을 일으켜 침범했지만 고구려를 이길 수가 없었다. 장수왕 15년에 이르러 도읍을 평양으로 옮겨 그곳에서 국운을 239년간 누린 다음 망하였다. 비록 백성과 물자가 번성하고 풍부했으며 성곽이 공고하긴 했지만 끝내 국운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였으니 이와 같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압록강 이북은 기후가 일찍 추워지고 땅이 몽고와 접해 있으므로 사람들이 모두 씩씩하고 강인했다. 또한 강성한 호인들이 주변에 접하고 있어 사방으로부..
◇ 잡식이야기43 한 조직의 성원들이 서로 흠 잡기에 몰두해 '집안싸움'의 기미를 보이면 그 조직의 응집력은 와해되고 만다. 그래서 리더는 '일단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않는다' 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쓸데없는 소리를 멀리하고 부하들이 마음 놓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역대 왕 중 많은 이들이 부하들의 다툼을 용인하여 국가의 내부 조직이 산산이 부서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광무제는 이런 폐단을 알고 자신을 단속했다. 일단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않았고, 의심가는 사람은 처음부터 쓰지 않았다. 또 위에서 아래에 이르기까지 좋지 않은 풍조의 발생을 막아 조정의 안정을 확보했다. 본래 영천 출신인 풍이는 왕망 말년에 유수에게 투항하여 주부가 되었다. 일찍이 유수가 하북의 난리를 평정하고 민심을 안정..
◇ 브랜드알바 이야기38 단념하지 않고 계속하면 성공할 수 있다. 교세라가 처음 IBM으로부터 대량의 부품 제조 발주를 받았을 때, 그 사양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격했다. 사양 안내서는 도면 한 장 정도가 보통이던 그 시대에 IBM은 책 한 권 분량을 제시했고, 그 내용 또한 섬세함과 엄격함의 극치였다. 우리 쪽에서 제시한 것들은 번번이 불합격 되었다. 모처럼 규격에 맞춘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모두 불량품 판정을 받고 반품되었다. 그때는 치수의 정밀도가 종전보다 한 자릿수 정도 더 엄격해진 때였는데, 우리 회사에는 그 정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 조차 없었다. 솔직이 머릿속에서는 '우리 회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러나 당시 이름이 없는 중소기업에 지나지 않았던 교세라..
안녕하세요. 브랜드알바 입니다. 시원한 여름날 되시기를 바라며, 브랜드알바 앱 페이지를 현재 수정,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점 고려하시어 이용바라며, 브랜드알바는 계속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브랜드알바는 좋은 정보를 추구합니다. 수정 및 업데이트 기간 : 2013. 6.26 ~ 28일까지 감사합니다. 2013. 06.26 세상에서 유일한 알바사이트 브랜드알바 www.brandalba.co.kr
◇ 잡식이야기42 형 티베리우스가 30세에 원통하게 죽은 기원전 133년, 에스파냐에 파견된 군단에 종군하느라 로마에 없었던 동생 가이우스는 아직 21세에 불과했다. 그는 이듬해에 귀국하여 형이 남긴 '3인 위원회'의 일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지만, 강력한 의지와 정열의 뒷받침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억제된 형태로 드러냈던 형과는 달리, 가이우스는 그것을 그대로 표면에 분출해 버리는 성격이었지만, 준비를 충분히 하고 기다릴 줄은 알고 있었다. 가이우스는 기원전 126년부터 3년동안 사르데냐에 파견된 군단에서 회계감사관으로 근무했다. 그때의 에피소드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남아있다. 또 한번은 군량인 밀이 부족했다. 사르데냐 섬은 전통적으로 밀 산지가 아니었다. 따라서 밀을 현지 조달하려면 섬 주민들의 식량을 징..
◇ 브랜드알바 이야기37 운명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진리를 깨닫다 다행히 고향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여 꽤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지만, 그때의 경제 정세는 한국전쟁 특수가 한풀 꺽인 후라 한창 불경기를 맞고 있었다. 연고도 없던 나는 취업 시험에 계속 낙방했다. 그러던 중에, 은사님의 추천으로 교토의 초자 제조 메이커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그 회사는 내일 당장 문을 닫는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만큼 다 쓰러져 가는 회사였다. 급여가 지연될 뿐만 아니라 경영자 일가의 집안싸움까지 벌어지는 상태였다. 모처럼 들어간 회사가 그런 상태이다 보니 나와 입사동기들은 늘 어리석은 푸념과 불만을 토로했고, 매일 언제 사직서를 낼까 궁리만 하고 있었다. 결국 동료들은 다른 일을 찾았고, 하나 둘씩 사표..
◇ 잡식이야기41 그라쿠스의 농지개혁으로 손해를 보는 원로원 의원들의 반대는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었다.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원로원 주도의 과두정 체제를 무너뜨릴 마음이 없는 그들의 반대에도 이 무렵에는 명백해졌다. 그라쿠스는 호민관에 재선되어 자기 개인에 대한 권력 집중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반대파가 내건 기치였다. 편견에 사로잡힌 자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이루어진 일도 사리사욕 때문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은 어제 오늘 시작된 일이 아니다. 투표장을 가득 메운 유권자들은 평민집회가 열리는 카피톨리노 언덕에 도착한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를 열광적인 환호로 맞이했다. 하지만 그라쿠스에 표를 던지려고 예년보다 많은 시민이 모인 것이 뜻하지 않는 사태를 낳았다. 원로원 의원인 풀비우스 플라쿠스의 보고에 따르면, 반대파..
◇ 브랜드알바 이야기36 아프고 난 후에 깨달은 마음의 대원칙 이전까지 지금까지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는 인생의 대원칙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런데 사실 나의 인생은 실패와 좌절의 연속이었고, 나는 수많은 고통을 겪은 후에야 그러한 법칙을 "깨닫게" 되었다. 젊은시절 나는 특별히 한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었다. "이렇게 되고 싶다." 고 희망한 것은 단 한번도 이루어진 것이 없었다. 어째서 나의 인생은 이렇게 안 풀리는 것일까? 왜 나는 운이 없는 걸까? 하늘에 원망 섞인 생각과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세상을 비뚤어지게 바라보며 한탄한 적도 수없이 많았다. 그렇게 시행착오만 반복하던 가운데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이 이끌어간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출처 : 카르마 경..
◇ 잡식이야기40 기원전 134년 여름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호민관에 출마하여 당선 되었다. 특유의 조용하고 감정을 억제한 말투를 썼는데, 젊은 호민관의 연설은 로마 시민들의 가슴을 깊이 파고 들었다. 호민관 임기는 12월 10일에 시작된다. 그러나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그보다 앞서 농지개혁 법안을 제출했다. 티베리우스 그라쿠스의 생각은 확고부동했다. 농민에서 무산자로 전락한 이들에게 농지라는 재산을 주어 자작농에 복귀시킴으로써 로마 시민층의 기반을 건전하게 하고, 실업자를 구제하는 동시에 사회 불안을 해소하려고 생각한 것이다. 시민층의 건전화만 이루어지면, 로마 시민권 소유자로 구성되는 로마 군단도 다시금 양적, 질적으로 향상하여 원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농지를 분배하는 것만으로는 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