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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 이야기21 기원전 753년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가 100명의 장로를 소집한 것이 로마 원로의 시작이었다. 이 100명이 이끄는 가족이 로마 최초의 귀족인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귀족이 500년 뒤에는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일가가 멸족되거나 아들이 태어나지 않아서 대가 끊겨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 500년 동안 원로원 의원 수는 300명으로 늘어났으니까, 로마정 로마의 심장부를 형성하고 있는 원로원의 엘리트 가운데 로마 건국 이래의 명문 귀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이처럼 귀족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그동안 로마가 치러야 했던 끊임없는 전투가 지도자 계급에 속하는 이들에게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희생을 강요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로마의 지배계급..
잡식 이야기20 전국시대 秦나라 무왕의 관자놀이에 종양이 생겼다. 그는 명의 편작을 불러 진료를 맡겼다. 편작의 진단은 단호했다. "종양을 잘라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말에 무왕은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잠시 후 곁에 있던 심복이 그의 눈치를 살피며 비위를 맞췄다. "종양을 제거한다고 병이 완쾌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후 유증 때문에 귀가 안 들리거나 눈이 멀면 어쩌시렵니까? 당장 종양을 제거하기 보다는 잠시 경과를 지켜보는 게 나을 듯합니다." 편작이 수술을 하러 왔을 때, 무왕은 심복의 이야기를 전했다. 편작은 엄하게 말했다. "대왕께서는 지금 전문가의 의견을 배제하시고 의술도 모르는 문외한의 헛소리 때문에 망설이고 계십니다. 이러시다가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 입니다. 대왕..
JOBSIK ☞ 네이버, 다음, 네이트 검색창에서 " 잡식 " 을 치세요. http://www.jobsik.com 국내최초, 외식업 전문 종합구인구직 사이트 입니다. 잡식 이야기19 ①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뿐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둣가에 지나 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②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③ 에헤 금강산 일만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에헤 석굴암 아침경은 못보면 한이 되고 해운대 저녁 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
잡식 이야기18 어느 날 한나라 문제가 후궁 가려와 함께 상림원에 소풍을 가서 진기한 새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호랑이 우리 앞에 도착한 그는 상림원 책임자인 상림위에게 그곳의 면적과 새들의 종류, 다른 동물들의 현황등 열 가지 질문을 했다. 하지만 상림위는 우물쭈물하며 자세한 숫자를 답하지 못했다. 그는 직무를 등한시하여 그곳 일을 잘 몰랐던 것이다. 그러자 호랑이 우리를 관리하는 색부가 대신 답을 했다. 그는 말이 유창하고 분명해 문제는 크게 만족했다. 문제는 관직에 있는 자라면 마땅히 자기 업무에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국가의 녹을 헛되이 받지 않는 것이며 백성들도 불만이 없다. 문제는 당장 색부를 상림령에 봉해 관리들의 귀감으로 삼으려 했다. 이때 같이 왔던 신하 장석이..
잡식 이야기17 항우의 부하였던 한신은 나중에 유방을 도와 천하를 평정했다. 한신이 없었으면 유방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니, 항우와 유방의 상반된 운명은 결국 두 사람이 한신을 어떻게 기용했느냐에 따라 결정되었다. 항우는 미천한 직위를 주었고 유방은 대장군에 봉했다. 야심만만한 한신은 제후와 제상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니 자연히 유방 쪽을 선택했다. 한나라 건국 4년 11월 한신은 용차를 베고 제나라 왕 전광을 죽여 제나라를 멸망시켰다. 이때 그의 병력은 이미 10만이 넘었다. 당시 정세를 보면 한신이 한나라를 배반하고 초나라에 투항하면 한나라가 망하고, 한나라를 도와 초나라를 공격하면 초나라가 망하는 형편 이었다. 한신은 제나라를 점령한 뒤 유방에게 사자를 보내 자신을 임시로 제나라에 봉해줄 것을 요청했..
잡식 이야기16 ① 큰 지혜는 드러나지 않고, 큰 인재는 늦게 성공하며, 큰 소리는 자주 나지 않는다. - 여씨춘추 ② 세상의 진정한 인재는 항상 깊이 숨어 드러나지 않는다. 좋은 계기가 없으면 평생 묻혀 살 수도 있다. - 송나라 장뢰 ③ 무릇 재능과 명성을 겸비한 선비는 경박한 무리와 맞닥뜨리게 마련이다. 그들에게 거짓으로 중상모략을 당하면 버림을 받아 등용되지 못한다. - 송나라 포증 ④ 무릇 인지상정에 가깝지 않은 사람치고 간특하지 않은 자가 드물다. -송나라 소순 ⑤ 인자한 사람은 나라의 보물이고, 지혜로운 선비는 나라의 그릇이며, 박식한 선비는 나라의 지존이다. - 위문후서 JOBSIK ☞ 네이버, 다음, 네이트 검색창에서 " 잡식 " 을 치세요. http://www.jobsik.com 국내최..
잡식 이야기15 ① 재능이 있다고 꼭 군자는 아니며 덕이 있다고 꼭 소인과 다른 건 아니니, 반드시 잘 살펴야 한다. -명태조 실록 ② 일세의 인재는 일세의 사업을 책임질 수 있다. 그가 천하를 잘 다스리지 못하는 것은 단지 임용이 부적절해서이다. -송나라 정이 ③ 천하의 통치에 성공하려면 군자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지만, 실패하려면 소인 한 명으로도 충분하다. -宋史 ④ 지혜로운 사람은 나라를 위해 계책을 세우고, 변변찮은 사람은 오직 자신을 위해 계략을 세운다. 나라를 위해 계책을 세우는 사람은 지극히 공정하며, 말이 직설적이고 인용이 적지만, 자신을 위해 계략을 세우는 사람은 비유가 교묘하고 인용이 많다. -송나라 송기 ⑤ 천하가 어지러워지는 것은 군자의 자리에 소인을 앉히기 때문이다. -宋史 JO..
잡식 이야기14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인재를 다루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이 있었다. 그는 조조처럼 술수에 의지 하지도 않았고, 유비의 어질고 관대함을 답습하지도 않았다. 그는 신뢰와 진심을 중시했다. 그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았던 대신들은 모두 그에게 깊고 두터운 정을 느꼈다. 그들은 자신을 존중해주는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태종의 유능한 장수였던 이적은 변경에 주둔하며 두번이나 돌궐을 침공하는 등 당나라 국경을 튼튼히 하는데 공을 세웠다. 태종은 그를 광록대부 겸 병주대도독부장사로 임명했다. 이적은 황명을 받들어 그 후로도 16년간 변경인 병주를 굳게 지키며 백성들도 잘 다스려 많은 업적을 쌓았다. 태종은 그를 대단히 높게 평가하여 곁에 있던 신하에게 이렇게 말했다. "수나라 양제는 돌궐의 침략..
잡식 이야기13 건안 초 어느날 조조는 순욱에게 편지를 보냈다. - 희지재가 죽고 난 뒤로 마땅히 전략을 의논할 만한 인물이 없구료. 여남과 영천에는 원래 뛰어난 인물들이 많다고 하던데, 누구 희지재를 이을 만한 사람이 없겠소이까? 이에 순욱은 곽가를 추천하였다. 조조는 곽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기쁨에 넘쳤다. - 그래, 내가 만일 대업을 이룬다면, 아마 이 사람 때문일 거야! 곽가도 조조를 만나본 뒤, 이렇게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참으로 내가 찾던 바로 그 사람이야.' 곽가의 자신에 찬 건의는 조조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결국 오환을 향해 진군하여 이현에 이르러서는 곽가는 속전속결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병이 깊어진 곽가는 더 이상 조조를 따라갈 수 없어 그곳에 눌러 앉고 말았다. 전투에서 완벽한..
JOBSIK ☞ 네이버, 다음, 네이트 검색창에서 " 잡식 " 을 치세요. http://www.jobsik.com 국내최초, 외식업 전문 종합취업정보 사이트 입니다. 잡식 이야기12 → 조조의 문학적인 기질과 정열을 말할 때, 곧잘 들먹이는 成語가 있다. 그것은 登高必賦와 橫삭賦詩 다. 등고필부란 높은 산에 올라 멋진 경치를 대하면 반드시 글을 짓는다는 뜻이며, 횡삭부시는 싸우다가도 짬이 나면 창을 가로놓고 시를 읊는다는 의미다. 출처 : 人間조조 그리고 JOBSIK은 1. 구인구직 JOBSIK을 이용하시면 이렇게 좋습니다. ① 다른 구인구직 업체에서 연락이 옵니다. ② 다른 구인구직 업체에서 무료로 공고를 게재해 준다고도 합니다. ③ 다른 구인구직 업체에서 잡식에 낸 공고는 삭제하라고도 합니다. ④ 우..